공주시 산성시장 ‘부자떡집’ 아동·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공주시 웅진동(동장 송의석)은 지난 5일 산성시장 내 부자떡집(대표 심정흠·백아람)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심정흠 부자떡집 대표는 이날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학업과 자기 계발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6명의 학생에게 각각 50만 원씩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부자떡집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금 전달 사업을 추진해 오며, 지금까지 지원액이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관내 경로당 17곳에 떡국떡과 송편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자떡집 심정흠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기부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지원받는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며 지역의 인재로 성장해 공주시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의석 웅진동장은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 주시는 부자떡집 심정흠·백아람 대표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행정기관에서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문의처 : 웅진동 행정복지센터 (☏041-840-2865) / 담당자 김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