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우선 화려한 맥주 페스티벌을 준비햐주신 많은 분들과 시장님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 드리며,
이틀동안 축제를 즐긴 한 시민으로서 다음 축제때 참고해주십사 해서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편하게 즐기기 위한 취지로 무대 맨 앞쪽에 돗자리존을 만들어 주셨는데, 그건 그냥 째즈나 발라드만 즐기는 무대에 맞는것이었고, 맥주축제처럼 EDM위주의 분위기에는 전혀 맞지않는, 앞쪽에 배치하면 안됐던 피해만 줬던 존이었습니다. 어떤 돗자리에는 다른사람들이 자리맡아준다고 옷만 던져놓고 2시간 가까이 그자리에는 사람도 나타나지 않아 정작 가까이에서 신나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 진입까지 방해하게 하는 사태가 되었으며, 그로인해 초대연예인 조차도 바로앞에서 즐기기 원했어도 돗자리존으로 다른 사람들은 들어가지도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고, 이로인해 들어가려는 사람을 막는 진행요원과 싸우기까지 하고, 즐겁게 즐기려는 축제해서 오히려 기분만 더러워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어짜피 EDM음악에선 앉아있을 시간도 없이 다들 일어서서 뛰느라 바쁜데 돗자리가 오히려 밟을 땅도 좁게 만들어 애물단지가 되었습니다!! 왜 돗자리존을 앞쪽에 배치햇는지 너무 이해가 안됩니다!!
차라리 맨앞쪽에 안전하게 스텐드존을 만들고, 돗자리존은 옆언덕이나 뒷쪽에 조용히 즐기고픈 가족단위로 해주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지 아쉬운부분이 많습니다. 다음 축제에는 취지와 분위기에 맞는 자리배치에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로 가수노래 함께 따라부르는 상황에는 화면에 가사를 올려주시는 시스템도 덤으로 함께되면 좋겠는데 기술이 거기까진 어렵다면 어쩔수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