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작년부터 공주 관내 중3 학생들 수학여행 경비로 1인당 1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요즘 수학여행이 여러가지 안전 사고 발생으로 인해 필수가 아닌 선택의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데 공주는 외국으로 수학여행을 가도록 한 사람에게 1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하는게 이해가 안 됩니다.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경비는 공주 시민의 세금인가요?
그렇다면 더더욱 공주시민의 세금으로 일부 학생들에게만 혜택을 몰아주는 건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공주페이 같이 많은 시민들이 사용하는 사업들은 할인율이 축소되고 있는데 모든 예산이 줄었다는 시국에 일부에게만 몰아주는 사업은 잘 납득이 안 갑니다. 제 주변에서도 이 얘기를 많이 하는데 공짜로 보내주니까 보내긴 한다, 시에 예산이 많은가 보다, 등등 왜 주는지 모르겠다는 반응들 입니다.
부여, 논산 지역에 지인들은 전혀 모르는 걸 보니 공주만 그런 사업을 진행하시는 것 같은데 공주 시민의 세금이 정말 모든 공주시민을 위해 공평하게 사용되는지 한번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