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공주목 관아터 지하층에 박물관이 개관해 오늘 다녀왔습니다. 9백년 동안 충청의 중심 관아라니,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복원이 완성되면 구도심에 핵심 관광지이자 시민들을 위한 역사공원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조감도와 현재 지상의 모습을 보면 황량하기만 합니다. 마치 그 시대로 돌아간듯한 도심 속 매력적 공간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쓸쓸하기 까지 합니다.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하지만 공사에 방해되지 않은 정도로 외부 미관을 정비하면 좋겠습니다. 박물관 내부에 축소모형 정도 혹은 그 이상으로 누구나 가고 싶은 역사테마파크로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조감도 상에 지상 공간이 너무 황량합니다. 연못이나 나무그늘 아름다운 정원과 정자 등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지하층에 박물관 내용과 지상층 건물을 연계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도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