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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석 여사님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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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변**
- 등록일 : 2024-11-17
- 조회수 : 30
박찬호 기념관에 근무하는 '정필석 여사님'을 칭찬합니다
충청권 환승 체계 덕분에 공주시, 청주시,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의 대중교통이 하나로 묶여 편리하고 저렴하게 서로 오갈 수 있습니다.
처음은 설렘입니다. 공주는 그동안 여러 번 다녀온 곳이지만, 시내버스를 이용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11월 12일 청주에서 세종, 세종에서 공주로 시내버스를 환승하며 산성시장 정류장에 도착해 공주 여행지로 처음 찾은 곳이 박찬호 기념관이었습니다.
문이 닫힌 점심시간이라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여사님 한 분이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문을 열고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여사님이 기념관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준 덕분에 실내 전시물을 구경하고 혼자 영상물을 시청하면서 멀리서 왔다고 생수까지 대접받았습니다.
같이 밖으로 나와 기념관 뒤편에 있는 야외 조형물의 위치는 물론 언덕 너머 공산성의 진남루로 가는 길도 자세히 알려줬습니다.
공산성을 구경하고 산성 앞 더보양 훅삼삼계탕에서 점심을 먹으며 기념관으로 전화해 그분의 성함을 알았습니다.
때로는 만나는 사람들 덕분에 행복합니다. 박찬호 기념관에서 '정필석 여사님'이 베푼 친절 덕분에 공주 여행이 더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우리 시대의 영웅 박찬호 기념관을 찾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친절을 선물하는 '정필석 여사님'이 공주시의 참 영웅입니다.